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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금붕어 [원키] M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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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날 부쉈다 믿었었는데
    또 갇혀버렸네
    깨진 유리 조각 떠다니는
    이곳은 나의 집
    긴 꿈을 꿨어요
    두 손 너머의 하늘을 쥐고서
    수평선을 뒤집는 그런 꿈
    울어야만 하네요
    범람하는 나를 막고 싶지 않아서
    한 걸음 한 방울
    파란 하늘보다 두려웠던
    거품 문 바다 위에서
    미끄러운 춤을 춰
    허공에 소리쳐
    피 묻은 낚싯바늘 웃어넘길게 이제
    먹먹한 울음소리
    이젠 내 건지도 모르겠지만
    난 가야겠어 난 가야 했어
    선명한 곳으로
    긴 꿈을 꿨어요
    두 손 너머의 하늘을 쥐고서
    수평선을 뒤집는 그런 꿈
    모두를 사랑했지만
    돌아서는 나를 두고 싶지 않아서
    한 걸음 한 방울
    파란 하늘보다 두려웠던
    거품 문 바다 위에서
    미끄러운 춤을 춰
    허공에 소리쳐
    피 묻은 낚싯바늘 웃어넘길게
    파란 하늘보다 두려웠던
    거품 문 바다 위에서
    미끄러운 춤을 춰
    허공에 소리쳐
    피 묻은 낚싯바늘 웃어넘길게 이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