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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Echo [-1키] -멜로디M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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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혼자라서
    난 이게 익숙해졌고
    사실 뭐
    이게 다 당연한 건데
    이 얘기마저도
    깨닫고 나서 쓰는 거니
    꽃나무야
    난 그걸 사랑한 거고
   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게
    참 슬프겠지만
    사랑은 돌아오는 거래
    이쯤 되면 낙엽을 덮었고
    흰 눈이면 내 목을 축였지
    아직 곁에 아무도 없었고
    이 내 마음 어디 닿으려나
    아 아아
    울음소리에
    저기 멀리서 나를 따라 우는 게
    참 슬프겠지만
    나와 같은 처지구나
    아 잠깐만
    난 여기 혼자 있는데
    누가 날
    따라서 울었다는 게
    익숙한 공기에
    사랑을 했던 이유인 거야
    아쉽게도 우린
    만나지 못하지만
    여기서 널 외처 부른다면야
    문제없을 거야
    사랑은 돌아오는 거래
    내가 울면 같이 울어주고
    같은 시간 같은 곳에 있고
    같은 시간 또 잠에 들겠고
    이 내 마음 거기 닿았구나
    아 아아
    꽃나무가 피면
    이 모든 걸 다
    이야기할 수 있을까
    해가 뜨면 다
    이야기할 수 있을 거야
    사실은 나
    이 모든 걸 알고
    오늘을 말했네
    어둠에 나
    또 혼자 남아서
    오늘을 말했네
    그 또한 다
    내 몫이라 해서
    울음을 토했네
    시든 꽃
    그 곁에 누워서
    눈물을 흘렸네